광주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 4월 개관
임시운영 10일간 3881명 방문
입력 : 2024. 03. 27(수) 10:44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 준공식. 광주 남구 제공
전국 최고 시설로 만든 광주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가 오는 4월1일부터 시설 이용객 맞이에 나선다.

남구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3주간 시설 전반에 대한 임시 운영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까지 수영장을 비롯해 헬스장, 배드민턴 및 탁구와 보치아를 즐기는 체육관, 다목적실 등 시설 하드웨어 운영 분야에서 이용자들의 합격점을 받고 있다.

지난 11~22일 10일간(토·일요일 제외) 체육센터에 주민 3881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반다비 체육센터에서는 스포츠 종목 운동을 당일과 월 회원권 2가지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수영과 아쿠아로빅, 헬스, 배드민턴, 탁구, 보치아까지 6종목이며 새벽반 기초수영과 직장인반 기초수영, 아쿠아로빅, 장애인 초·중·고 수영교실은 정원을 채운 상태다.

장애인 운동 활성화 차원에서 수영 특성화 단과반도 개설했으며 중증 재활반과 성인 특별반, 어린이 특별반이 조기 마감됐다.

건강 강좌실과 취미실에서 성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월 회원제로 운영한다.

다이어트 댄스와 △줌바 △요가 △필라테스 △성인 발레 △라탄 공예 △캘리그라피 △핸드드립 커피 △한지공예 △천아트 △키즈 발레·수영 △음악줄넘기·수영까지 12가지다.

월 회원권 신청에 나선 주민만 608명으로 집계됐다.

광주 남구 관계자는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뿐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하나 됨을 이루는 상징적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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