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동신대 군사학과 졸업생 이정인 소위 첫 월급 기부
입력 : 2024. 03. 18(월) 15:22
동신대 군사학과 졸업생 이정인 소위
올해 동신대학교 군사학과를 졸업, 육군 장교로 임관한 이정인 소위(학군사관 62기)가 첫 월급을 학과에 기부했다.

19일 동신대에 따르면 이 소위는 지난 2월 육군 참모총장상 수상과 함께 육군 포병장교로 임관했다.

이 소위는 “동신대 군사학과에 입학한 이후 임관할 때까지 학과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후배들도 학과와 교수님들을 믿고 훌륭한 초급 간부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동신대 군사학과에는 임관한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월급을 기부하는 문화가 이어져 오고 있다.

2014년 개설된 동신대 군사학과는 2018년 1기 졸업생부터 올해 7기 졸업생까지 전원 장교로 임관하는 성과를 거뒀다. 2~4학년 재학생도 전원 장교 시험에 합격한 상태이다.

류태웅 동신대 군사학과장은 “학과 발전과 재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조대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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