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최우수함정·파출소에 'P-98정·여수바다파출소' 선정
입력 : 2023. 12. 04(월) 14:54
최우수 파출소에 선정된 여수바다파출소
여수해양경찰서 소속 P-98정과 여수바다파출소가 3년연속 올해의 최우수함정 및 파출소에 선정됐다.

4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전체 59척 함정과 25개소 파출소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함정과 파출소 평가에서 최우수함정에 P-98정(정장 윤희웅), 우수함정에 508함(함정 정형명), P-62정(정장 이진욱)이 선정됐다.

최우수 파출소는 여수바다파출소(파출소장 정민두)가 뽑혔다.

신속한 상황 대응과 자기 주도적인 근무에 앞장선 여수바다파출소는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파출소에 선정됐다.

최우수함정의 P-98정은 소형 경비함정 최초 드론순찰팀을 운영해 취약 해역 안전망을 강화하고 맞춤형 원스톱 복합소화전을 개발해 신속 화재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해양경찰 우수 함정 및 파출소는 약 10개월에 걸쳐 해상종합훈련, 불시·도상훈련, 팀워크 훈련, 현장직무훈련(OJT), 자기주도 근무 등 객관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된다.

최우수함정으로 선정된 P-98정 및 우수함정 508함, P-62정과 최우수파출소로 선정된 여수바다파출소에는 표창 수여와 함께 기념패 및 포상금이 전달된다.

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안전하고 더 나은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이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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