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문양 저작권 등록 마쳐
경북 102곳 참가
입력 : 2015. 09. 30(수) 00:00
경북지역 종가를 상징하는 종가문양 저작권보호를 위해 종가 문장ㆍ인장 디자인의 저작권 등록이 마무리됐다.

저작권 등록에는 도내 120여곳에 이르는 문화재지정 종가 중 희망한 102개 종가가 참여했다.

종가 문장ㆍ인장 제작을 위해 경북도는 서울대학교 조형연구소에 디자인 제작을 의뢰했다.

디자인은 전통적 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종가별 상징을 스토리텔링을 통한 이미지 기법을 적용해 제작됐다.

경북도는 지난 2009년부터 종가문화 명품화사업을 위해 종가문화 포럼, 종가 다큐멘터리, 종가 책자 및 영상물 제작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종가문화를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서다.

경북도가 종가문화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종가와 종가문화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 특히 종가문화 포럼은 올해 8번째로 종가문화 전시, 음식 시연ㆍ시식, 학술발표, 공연 등 다양한 주제로 유림단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도내 40개 종가의 학술조사가 마무리돼 일반에 보급하고 있다.

대구일보=김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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