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대한민국남부국제현대미술제, 광주서 개막
8개국서 작가 163명 참여
8월6일까지 동구 충장22
8월6일까지 동구 충장22
입력 : 2025. 07. 31(목) 14:59

제41회 대한민국남부국제현대미술제 포스터. 대동문화재단 제공
대한민국남부국제현대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제41회 대한민국남부국제현대미술제(NICAF 2025)가 8월6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5가에 위치한 ‘충장22 복합문화관, 갤러리 충장22’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광주현대미술국제교류 열린 공간 방구석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세계 8개국 163명의 작가가 참여해 각국의 현대미술 흐름과 예술적 다양성을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광주가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를 넘어 미래 산업 도시로 나아가는 데 있어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는 남부미협 창립 41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미래(Avenir)’를 주제로 다양한 현대미술 표현을 소개한다. 참가 작가는 국내 115명, 해외 48명으로, 전국 18개 지회가 참여해 지역 예술의 균형 발전이라는 목표를 실현한다.
남부미협은 1984년 출범 이래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이끌어온 중견 미술 단체로, 그 뿌리는 1963년 부산의 ‘혁동인회’와 1964년 광주의 ‘에뽀끄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는 윤진학 서양화가(광주지회)가 제2대 이사장으로 추대돼 협회를 이끌고 있다.
윤진학 이사장은 “남부미협이 오랜 세월 명맥을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선배 예술가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 현대미술사의 흐름을 놓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번 국제교류전이 그 전통 위에서 더욱 뜻깊은 예술적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 기간 중인 8월2일에는 1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미술인 아트페스타’,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는 과거와 현재에 걸쳐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온 도시이자 광주비엔날레의 발상지”라며 “이번 전시가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작가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성장 에너지를 담은 예술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및 관련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갤러리 충장22’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이번 전시는 ‘광주현대미술국제교류 열린 공간 방구석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세계 8개국 163명의 작가가 참여해 각국의 현대미술 흐름과 예술적 다양성을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광주가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를 넘어 미래 산업 도시로 나아가는 데 있어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는 남부미협 창립 41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미래(Avenir)’를 주제로 다양한 현대미술 표현을 소개한다. 참가 작가는 국내 115명, 해외 48명으로, 전국 18개 지회가 참여해 지역 예술의 균형 발전이라는 목표를 실현한다.
남부미협은 1984년 출범 이래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이끌어온 중견 미술 단체로, 그 뿌리는 1963년 부산의 ‘혁동인회’와 1964년 광주의 ‘에뽀끄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는 윤진학 서양화가(광주지회)가 제2대 이사장으로 추대돼 협회를 이끌고 있다.
윤진학 이사장은 “남부미협이 오랜 세월 명맥을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선배 예술가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 현대미술사의 흐름을 놓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번 국제교류전이 그 전통 위에서 더욱 뜻깊은 예술적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 기간 중인 8월2일에는 1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미술인 아트페스타’,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는 과거와 현재에 걸쳐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온 도시이자 광주비엔날레의 발상지”라며 “이번 전시가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작가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성장 에너지를 담은 예술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및 관련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갤러리 충장22’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