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만남 미끼로 100만원 뜯은 일당 4명 구속
입력 : 2025. 07. 22(화) 15:54
조건만남을 미끼로 중년 남성을 유인해 폭행하고 돈을 뜯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라북도 전주완산경찰은 특수강도 혐의로 A(20대)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전날 오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B(50대)씨를 폭행한 뒤 1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조건만남을 미끼로 B씨를 숙박업소로 유인했으며 이후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벗어난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 등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여죄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정준 기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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