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근대5종팀,한국실업연맹회장배서 금빛 질주…김영하 2관왕
남녀 4종 단체전 동반 우승
개인전·계주까지 고른 활약
개인전·계주까지 고른 활약
입력 : 2025. 07. 08(화) 14:39

전남도청 근대5종팀이 지난 7일 전북 완주에서 막을 내린 ‘제12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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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김영하가 지난 7일 전북 완주에서 막을 내린 ‘제12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 남일부 4종 개인전에 출전해 레이저런 경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에 도착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
전남도청 근대5종팀은 지난 7일 전북 완주에서 막을 내린 ‘제12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남녀 일반부 근대4종 단체전을 동반 석권한 데 이어 개인전과 계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가장 빛난 활약은 남자 일반부 근대4종 개인전에 출전한 김영하였다. 입단 1년 차인 그는 펜싱(22점)에서 9위에 그쳤지만 수영(303점)과 레이저런(641점)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종합점수 1164점으로 개인전 정상을 밟았다.
김영하는 박상구·이동기와 함께 남일부 근대4종 단체전에서 총 3405점(수영 860점 2위·펜싱 680점 1위·레이저런 1865점 1위)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합작했다.
여일부 근대4종에서도 김보경·공화영·주유정이 출전해 총 2860점(수영 773점 1위·펜싱 600점 1위·레이저런 1487점 1위)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하·박상구가 호흡을 맞춘 남일부 근대5종 릴레이에서는 총 1371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강동윤 전남도청 근대5종 감독은 “무더위 속에서도 선수들이 흔들림 없이 자기 역할에 집중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전국체전을 비롯한 주요 대회에서도 전남의 이름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