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성 광주일자리재단 대표이사, 국정자문위원 위촉
지역공약 국정과제화 기여 기대
"현장·정부 잇는 가교 역할할 것"
입력 : 2025. 07. 07(월) 13:26
김현성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7일 오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제공
광주지역에서 민생경제와 소상공인 현장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김현성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광주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며, 지역 공약의 국정과제화에 기여할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7일 광주일자리재단에 따르면 김현성 대표이사가 이날 오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번 자문위원 위촉은 광주지역에서 진행한 소상공인 민생 정책 활동, ‘생각의 출마’라는 문제 제기, 그리고 ‘피렌체의 식탁’ 기고문과 1만 자에 달하는 칼럼 등 현장을 담은 깊이 있는 정책 메시지들이 주목을 받으며 이뤄졌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새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과 중장기 정책 기획을 수행하는 핵심 조직이다. 특히 경제2분과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 내수 활성화, 지역경제 회복 등 실물 경제와 직결된 핵심 현안을 다루는 부서로 알려져 있다.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김현성 대표이사는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에 내정된 인물으로, 향후 정부와 현장을 잇는 민생정책 자문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와 체감 가능한 성과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현성 자문위원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정책 설계에 참여하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히 민생 경제와 소상공인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도록 견마지로(犬馬之勞)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책은 종이 위에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현장의 목소리가 국정 운영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현장과 정부를 연결하는 튼튼한 가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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