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신임 광주고검장 "검찰 개혁, 국민 공감대 부인할 수 없어"
입력 : 2025. 07. 04(금) 13:28

광주고등검찰청 전경.
송강 신임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은 4일 “검찰의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고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현실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송 고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제도 개혁 논의 과정에서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한 과오는 겸허하게 성찰하되, 범죄 대응에 공백이 생겨 국민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녹록지 않은 여건에도 제자리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다 보면 우리 검찰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때가 오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생을 지키는 검찰로서 삶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보이스피싱, 마약, 전세 사기 등의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일에 역량을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취임식을 생략한 송 고검장은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로 업무를 시작했다.
사법연수원 29기인 송 고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 인천지검장,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등을 지냈다.
정유철 기자·연합뉴스
송 고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제도 개혁 논의 과정에서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한 과오는 겸허하게 성찰하되, 범죄 대응에 공백이 생겨 국민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녹록지 않은 여건에도 제자리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다 보면 우리 검찰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때가 오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생을 지키는 검찰로서 삶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보이스피싱, 마약, 전세 사기 등의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일에 역량을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취임식을 생략한 송 고검장은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로 업무를 시작했다.
사법연수원 29기인 송 고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 인천지검장,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등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