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도양복합문화센터’ 준공
1일부터 일부 운영
입력 : 2025. 07. 01(화) 15:08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달 27일 도양복합문화센터 준공식 후 2층 체력단련실을 둘러보며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ㄹ전라남도 고흥군이 최근 ‘도양복합문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1일부터 일부 시설에 대한 운영에 돌입한다.

도양복합문화센터는 고흥군 남부권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복지 기반 확충을 위해 조성된 복합시설로, 지난 2년간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시설은 1층 수영장, 2층 체력 단련실, 다목적 강의실, 3층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키즈카페 등을 갖췄다.

2층 체력 단련실과 다목적 강의실은 이날부터 개방되며 수영 강사와 안전요원 등 운영 인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회원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3층에 위치한 키즈카페는 현재 위탁 운영자 공고 중으로,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개장할 예정이다.

도양복합문화센터에서는 체육·문화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군은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행정적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도양복합문화센터는 군 행정과 주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찾아낸 변화의 상징”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자주 찾는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흥=심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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