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중재 속 여야 원내대표 회동
추경·상임위원장 협상 분수령
입력 : 2025. 06. 24(화) 06:58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왼쪽)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회동을 갖고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와 본회의 일정, 상임위원장 선출 문제를 논의한다.

이날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참석하며,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진행된다. 양당은 이날 회동에서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 시기와 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공석인 법제사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원장 선출 문제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 앞서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수차례 협상을 시도했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교착 상태에 빠진 상태다.

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내달 4일까지 상임위원장 선출과 추경안 처리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접점을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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