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공습에 국제유가 3% 급등…S&P500 선물 0.6% 하락
입력 : 2025. 06. 23(월) 08:53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며 금융시장도 긴장하는 모습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30분(한국시간) 기준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3.36% 오른 배럴당 76.32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은 3.27% 상승한 배럴당 79.49달러에 형성됐다. 브렌트유는 21일 한때 81달러를 넘기도 했다.
미국 증시도 충격을 받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선물은 0.6% 하락했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0.09% 내렸다.
시장은 미국의 이란 공습이 이스라엘·이란 간 전쟁을 넘어 미국의 직접 개입으로 확산되며,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이란 의회는 22일 해협 봉쇄를 의결했으며, 최종 결정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에 넘어간 상태다.
최동환 기자 ·연합뉴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30분(한국시간) 기준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3.36% 오른 배럴당 76.32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은 3.27% 상승한 배럴당 79.49달러에 형성됐다. 브렌트유는 21일 한때 81달러를 넘기도 했다.
미국 증시도 충격을 받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선물은 0.6% 하락했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0.09% 내렸다.
시장은 미국의 이란 공습이 이스라엘·이란 간 전쟁을 넘어 미국의 직접 개입으로 확산되며,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이란 의회는 22일 해협 봉쇄를 의결했으며, 최종 결정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에 넘어간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