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는 글로벌 교육 파트너십을 맺은 몽골 지방정부 4곳과 우의를 다지고, 몽골 주요 고등학교 및 대학과 실질적 교류 협력을 위해 4박5일간의 몽골 출장길에 올랐다.

21일 광주대에 따르면 이번 방문(19일~23일)에는 김동진 광주대 총장을 비롯해 김경태 대외협력처장, 최지수 국제협력부처장 등이 동행, 첫 날 몽골 도시건설개발부 바트소리 장관이 주재한 만찬에 참석해 기관 간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몽골 학생들이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광주대학교에서 민주주의를 배우고, 선진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해 광주에 취업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광주대학교는 지난 5월 30일 교내 행정관 6층 회의실에서 몽골 지방정부 4곳(던드고비 만달고비시, 수흐바타르 바른 우르트시, 헨티 칭기스시, 도르노드 초이발산시)과 우수인재 교류 및 기관 간 교류 협력을 약속하는 상호협력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상호기관은 인재양성을 위한 학교 공동 운영 프로그램(상호학위 인정 2+2, 3+1) △한국어 교육 및 기타 공동 교육 프로그램 △단기연수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상호 방문, 교육 등 협력 교류 활동 △여름캠프 및 세종학당 프로그램 지원 △어학연수나 교환학생 방식의 정기적인 학생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