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노 시의원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통과
입력 : 2025. 06. 17(화) 17:07
이명노 광주시의원.
광주광역시의회는 지난 16일 이명노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예방접종 지원 대상과 지원 방식을 보다 명확하고 현실적으로 조정해 조례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지원 대상을 기존보다 명확하게 ‘기초생활수급자’로 한정 △접종 종류 및 횟수를 명시한 기존 조항을 삭제해 향후 방역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 △‘지원’이라는 표현을 ‘전부 또는 일부 지원’으로 변경 등이다.

이명노 의원은 “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시민의 건강권과 직결된 중요한 사업인 만큼, 조례 운영의 실효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개정으로 지원 대상 기준이 명확해지고 시의 재정 여건에 맞는 유연한 사업 집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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