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문화와 교육을 잇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라인그룹이 건설경기 불황에도 광주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문화·예술 발전과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16일 라인그룹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그룹산하 라인문화재단과 동양나눔문화재단을 통해 (사)광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광주예총)에 2억원 규모의 발전기금을 지원했으며, 5년간 총 10억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라인그룹의 후원을 통해 광주예총은 다채로운 지역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그중 가장 큰 행사인 ‘김현승 시문학제 및 신인예술상 시상식’을 17일 광주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김현승 시문학제’는 광주를 대표하는 한국 현대시의 거장, 다형(多馨) 김현승 시인의 문학정신과 예술적 유산을 계승하고자 제정된 문학 행사로, 해를 거듭할수록 문학성과 지역성 모두를 갖춘 대표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예총 후원 외에도 라인그룹은 문화재단을 통해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5·18 민주화운동 기념 공연’, 광주비엔날레 후원 등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라인그룹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라인장학재단 설립 30주년을 맞이해 ‘LINE이음 장학금 프로그램’을 신설해 향토 우수인재와 문화예술 우수인재를 선발했으며, 교육 기회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도서지역 아동 지원 및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총 연인원 2700여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공병학 라인그룹 회장은 “광주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