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NC에 강우 콜드게임 패…2연패로 5할 추락
입력 : 2025. 06. 14(토) 09:20
NC 신민혁.
KIA 타이거즈가 타선이 침묵하면서 NC 다이노스에게 강우 콜드게임 패를 당했다. NC는 ‘금요일 10연패 징크스’를 깨고 3연승을 달렸다.

NC는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신민혁의 호투에 힘입어 4-1로 5회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9월부터 금요일마다 10연패에 빠졌던 NC는 이날 승리로 금요일 악연에서 벗어났다.

NC는 1회말 김주원의 중전안타와 권희동의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맷 데이비슨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섰다.

KIA는 5회초 박찬호의 좌월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으나, NC는 이어진 공격에서 박민우의 2타점 2루타와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4-1로 달아났다.

5회 종료 후 굵어진 빗줄기 탓에 경기가 중단됐고, 47분간 대기 끝에 심판진은 강우 콜드게임을 선언했다.

선발 신민혁은 5이닝 5안타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두며 KIA전 3연패 부담도 털어냈다.

김주원은 1번 타자로 나서 2타수 1안타 2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KIA 선발 애덤 올러는 5이닝 7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김성수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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