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림연구원, 자생식물 표본 전시회
6월8일까지 국립나주숲체원서
산림자원탐사 수집 24점 선봬
산림자원탐사 수집 24점 선봬
입력 : 2025. 05. 26(월) 10:00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이 수집한 자생식물 표본전시 중 ‘물봉선’.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오는 6월8일까지 보름여간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식물표본 전시회를 열고 지난해 나주 불회사를 중심으로 진행한 산림자원탐사에서 수집한 자생식물 24점을 선보인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2013년부터 전남지역 주요 산림을 대상으로 산림자원탐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4년 3월부터 나주 불회사를 중심으로 덕룡산 일원에 총 15회 실시해 366종의 식물을 수집했다.
국립나주숲체원과 협조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선 지역 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탐사로 수집된 식물 중 흰털괭이눈 등 특산식물 6종과 옥녀꽃대 등 희귀식물 4종 등 24점을 선보인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최근 보성 일림산, 담양 가마골, 광양 백운산, 나주 덕룡산 등 산림자원탐사를 통해 자생식물 탐사와 증식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전남지역 관속식물상 논문과 함께 전남의 식물도감, 식물표본전시회 개최 등 연구 결과 홍보에도 주력 중이다.
이와 더불어 식물자원 탐사를 통해 수집한 자료와 현장에서 채집한 식물 증식을 통해 바이오산업과 연계를 통해 마데카솔 원료인 병풀과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전호와, 산딸기 신품종 등록 등을 통해 새로운 임업소득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순호 전남도산림연구원 생태연구팀장은 “앞으로 나주지역 산림자원조사를 보완하고 그 결과를 학술 발표를 통해 논문에 게재할 예정이며, 유용 산림자원은 수집, 증식해 바이오산업과 연계하는 등 산림자원탐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전남도산림연구원은 2013년부터 전남지역 주요 산림을 대상으로 산림자원탐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4년 3월부터 나주 불회사를 중심으로 덕룡산 일원에 총 15회 실시해 366종의 식물을 수집했다.
국립나주숲체원과 협조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선 지역 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탐사로 수집된 식물 중 흰털괭이눈 등 특산식물 6종과 옥녀꽃대 등 희귀식물 4종 등 24점을 선보인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최근 보성 일림산, 담양 가마골, 광양 백운산, 나주 덕룡산 등 산림자원탐사를 통해 자생식물 탐사와 증식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전남지역 관속식물상 논문과 함께 전남의 식물도감, 식물표본전시회 개최 등 연구 결과 홍보에도 주력 중이다.
이와 더불어 식물자원 탐사를 통해 수집한 자료와 현장에서 채집한 식물 증식을 통해 바이오산업과 연계를 통해 마데카솔 원료인 병풀과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전호와, 산딸기 신품종 등록 등을 통해 새로운 임업소득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순호 전남도산림연구원 생태연구팀장은 “앞으로 나주지역 산림자원조사를 보완하고 그 결과를 학술 발표를 통해 논문에 게재할 예정이며, 유용 산림자원은 수집, 증식해 바이오산업과 연계하는 등 산림자원탐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