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운영
28∼30일 선착순 할인쿠폰 지급
최대 5만원 숙박할인 혜택 제공
다양한 축제·관광상품 연계 추진
입력 : 2025. 05. 26(월) 09:47
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관부와 6월5일~7월17일까지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지역 특별기획전’을 운영한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관부와 6월5일~7월17일까지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지역 특별기획전’을 운영한다.

26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25 광주 방문의 해’와 여름휴가철을 맞아 광주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실속있는 숙박 혜택과 풍성한 관광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쿠폰은 카카오톡, 여기어때, 11번가, G마켓, 하나투어, 노랑풍선 등 22개 온라인 판매채널을 통해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선착순 발급된다.

할인권 발급과 예약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가능하며 결제까지 완료해야 한다. 발급된 할인권은 6월5일~7월17일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7만원 이상 숙박 예약때 5만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광주시는 숙박세일 페스타 기간에 다양한 축제와 전시, 스포츠 등 여행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 세계 스트리트댄서들이 참여하는 댄스배틀경연 ‘스트릿컬처 페스타’가 6월5~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스트리트 컬처 씬의 토크, 라이브 음악, 브랜드 전시, 푸드, 수제맥주, D.I.Y 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렛츠플로피3.0’은 6월6~7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또 전국 소방인들의 화합의 장인 ‘전국소방체전’이 6월9~11일까지 무등경기장을 비롯한 광주 전역의 체육시설에서 열리며, 미래산업 비전을 제시할 ‘미래산업엑스포’가 6월25~2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광주시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주제로, 광주의 민주화 역사를 따라 걷는 테마관광상품 ‘소년의 길’ △스포츠와 관광을 한데 묶은 ‘야구광트립’ 등 자체 운영 중인 관광상품과 연계, 관광 활성화와 숙박 수요 확대 등 동반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와 관광상품 관련 정보는 광주시 공식 문화관광누리집 오매광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는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숙박업계와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광주의 다양한 먹거리, 문화, 축제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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