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이 AI·SW(소프트웨어) 교육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관 A·B·C 홀에서 ‘2025 광주광역시교육청 AI·SW체험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전은 AI와 SW 교육을 알리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행사 공간을 한 곳 더 추가로 확보하고, 체험 부스도 작년 79개에서 올해 103개로 24개 추가 개설하는 등 많은 학생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여는 Code, AI’를 부제로 △AI·SW교육 체험마당 △AI·SW 골든벨 △AI·SW 특강 △학생 사례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AI·SW교육 체험마당’에는 관내 학교에서 운영하는 72개 체험과 대학·기업·유관기관이 운영하는 31개 체험 등 총 103개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참여자들은 이 부스에서 코딩과 로봇·드론·생성형 AI·언플러그드 활동 등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AI·SW 골든벨’은 두 차례 진행해 24일 오후 1시 초등학생, 25일 오전 11시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SW 관련 퀴즈 대회가 펼쳐진다.

‘AI·SW 특강’시간에는 울산과학기술원 박새롬 교수를 초청해 ‘AI가 내 정보를 보호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학생 사례발표’ 시간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각 팀이 ‘나를 바꾼 AI·SW’를 주제로 관련 프로젝트 학습 경험과 동아리 활동 사례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오화숙 광주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축전은 AI와 SW 교육이 일상 속에서 누구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라는 것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학생들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