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방정부위, 산불피해지역에 성금 등 35억 전달
광주 5개 구·영암·보성 등 동참
입력 : 2025. 04. 16(수) 17:38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위원장 신정훈)은 16일 광주 5개 구청과 영암 등 위원회 산하 42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경북 등 산불피해 지역에 총 35억원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정훈 위원장(나주·화순)에 따르면, 산하 42개 자치단체는 경북 안동과 의성 , 영양, 영덕, 경남 산청, 하동 등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9개지역 자치단체에 성금 21억원과 긴급구호물품 14억원을 전달했다.

광주시 5개 자치구를 포함해 영암군, 보성군, 고흥군, 무안군, 영광군, 장흥군, 구례군, 나주시에서 산불피해 지역에 성금과 생필품, 재해구호 세트 등을 전달했다.

성금은 지역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했다.

신 위원장은 “국가적 재난 앞에서는 지역과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위원회는 지역과 정당을 뛰어넘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총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국회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