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건축학과, ‘건설안전기사 과정평가형 교육 훈련기관’ 지정
호남권 대학 최초…전공심화과정 연계 시너지 효과 극대
입력 : 2025. 03. 24(월) 09:49
동강대 엠블렘
동강대학교 건축학과는 호남권 대학 최초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건설안전기사 과정평가형 교육 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과정평가형’은 기존 필기 및 실기시험을 봐야 했던 국가자격증을 실습 위주의 교육을 이수하고 내외부 평가를 받아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기존 학력과 경력 요건을 갖춘 응시자만 자격증 취득이 가능했지만 과정평가형 제도는 해당 과정을 이수하면 누구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학습병행자나 성인학습자, 또는 타 전공 학생들도 자격증 획득 문이 더 넓어진다.

동강대 건축학과는 과정평가형 프로그램을 전공심화과정과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동강대 건축학과는 3학년 2학기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국가직무능력표준)로 설계된 심화 교육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와 ‘건설안전기사’ 국가기술자격 동시 취득을 추진한다.

송정석 학과장은 “동강대 건축학과는 우수한 디지털 건축설계 인력 양성에 특화된 학과다”며 “앞으로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건설안전과 실내건축 분야 전문가 육성에 주력하고 과정평가형 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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