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일의 색채인문학>주황색은 따뜻하고 온화한 이미지
(288) 주황색의 모든 것
박현일 문화예술 기획자·철학박사·미학전공
박현일 문화예술 기획자·철학박사·미학전공
입력 : 2025. 03. 19(수) 16:45

전공별 학위복 색채.
●색채의 감정과 심리
괴테는 주홍색과 주황색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는데, 주홍색은 쾌적한 감정을 불러일으키지만, 아주 선명한 주황색은 참기 힘들 정도의 강렬함을 준다고 했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로스(Ross, Robert R.) 박사는 희극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은 빨강과 주황 그리고 노랑이라고 밝혔다.
케이스(Cayce, Edgar)는 주황색의 심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연구했는데, 주황색은 사려 깊음과 사색을 의미한다.
주황색의 온도감은 따뜻하고, 작용은 자극적이다. 주황색 조명은 안정성이 있지만, 단점으로는 시간이 길게 느껴진다는 점이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색으로 빨강, 노랑, 다홍, 주황(귤색)이 있다. 이 색 중에서 주황(yellow red)이 가장 따뜻한 느낌을 준다.
주황은 심리적으로 희망을 주는 색이고, 긍정적인 기분과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 색은 고민하던 일이 해결돼 새출발을 위한 색이고, 조급한 마음을 가라앉혀주므로 무언가를 기다릴 때 활용하면 마음의 여유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색을 많이 사용하면 경박한 느낌과 싸구려처럼 보일 수 있으며, 피곤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특히 주황색은 주의를 끌고 싶다거나, 창조적이고 파격적인 감각을 표현하고 싶을 때,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다.
주황색은 난색으로, 장파장의 색이고, 팽창과 진출하는 느낌을 준다. 심리적으로는 느슨함과 여유를 주고, 부드럽고 온화하게 느껴진다.
스피드를 주는 색채는 연두, 노랑, 빨강, 주황의 장파장 계열의 색이고, 고명도의 색채는 스피드를 증가시킨다.
도가다강(土家田敢)은 그의 저서 ‘색채의 미학’에서 10가지 색의 느낌을 주장했다. 주황색은 굉장히 따뜻하고, 확대되며, 화려하고, 건조한 느낌, 예리하고, 강하며, 유쾌하다.
주황색의 긍정적인 의미는 품위를 나타내지만, 부정적인 뜻은 고뇌와 동요(불안) 그리고 혼란(불화)을 의미한다. 서술적인 의미의 주황은 따스하며, 활기가 넘치는 색이다.
●색채의 기억
주황색의 긍정적인 이미지로 친근함, 따뜻함, 온화함, 에너지, 태양, 불꽃, 불, 환희, 향유, 활동적, 변화, 유행, 우호적, 은혜, 자부심, 야망, 지혜, 존경, 동의, 사교적, 사회적, 오렌지, 비타민, 포만감을 나타낸다.
주황색의 부정적인 이미지에는 악담, 사탄, 변하기 쉬운, 사치, 허풍, 소란, 저급한, 싼, 천박함 등이 있다.
주황색의 구체적인 개념에 있어서 남성과 여성은 오렌지를 연상한다. 주황색의 추상적인 개념에 있어서 남성은 초조와 가련, 여성은 온정을 연상한다.
●색채와 의복
리처드 웨다(Richard Weda) 박사는 색채와 성격에 대한 상관관계를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그는 매력적인 기품이나 명랑한 성격을 갖고 싶으면, 주황색 옷을 입는 것이 좋다고 했다.
1893년 미국의 각 대학에서는 각 학과의 전공 분야를 나타내는 색채를 사용해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석사나 박사 그리고 대학교수들이 학교행사가 있을 때 입는 학위복 위에 있는 후드(hood)를 보면 그들의 전공을 알 수 있다.
괴테는 주홍색과 주황색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는데, 주홍색은 쾌적한 감정을 불러일으키지만, 아주 선명한 주황색은 참기 힘들 정도의 강렬함을 준다고 했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로스(Ross, Robert R.) 박사는 희극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은 빨강과 주황 그리고 노랑이라고 밝혔다.
케이스(Cayce, Edgar)는 주황색의 심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연구했는데, 주황색은 사려 깊음과 사색을 의미한다.
주황색의 온도감은 따뜻하고, 작용은 자극적이다. 주황색 조명은 안정성이 있지만, 단점으로는 시간이 길게 느껴진다는 점이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색으로 빨강, 노랑, 다홍, 주황(귤색)이 있다. 이 색 중에서 주황(yellow red)이 가장 따뜻한 느낌을 준다.
주황은 심리적으로 희망을 주는 색이고, 긍정적인 기분과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 색은 고민하던 일이 해결돼 새출발을 위한 색이고, 조급한 마음을 가라앉혀주므로 무언가를 기다릴 때 활용하면 마음의 여유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색을 많이 사용하면 경박한 느낌과 싸구려처럼 보일 수 있으며, 피곤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특히 주황색은 주의를 끌고 싶다거나, 창조적이고 파격적인 감각을 표현하고 싶을 때,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다.
주황색은 난색으로, 장파장의 색이고, 팽창과 진출하는 느낌을 준다. 심리적으로는 느슨함과 여유를 주고, 부드럽고 온화하게 느껴진다.
스피드를 주는 색채는 연두, 노랑, 빨강, 주황의 장파장 계열의 색이고, 고명도의 색채는 스피드를 증가시킨다.
도가다강(土家田敢)은 그의 저서 ‘색채의 미학’에서 10가지 색의 느낌을 주장했다. 주황색은 굉장히 따뜻하고, 확대되며, 화려하고, 건조한 느낌, 예리하고, 강하며, 유쾌하다.
주황색의 긍정적인 의미는 품위를 나타내지만, 부정적인 뜻은 고뇌와 동요(불안) 그리고 혼란(불화)을 의미한다. 서술적인 의미의 주황은 따스하며, 활기가 넘치는 색이다.
●색채의 기억
주황색의 긍정적인 이미지로 친근함, 따뜻함, 온화함, 에너지, 태양, 불꽃, 불, 환희, 향유, 활동적, 변화, 유행, 우호적, 은혜, 자부심, 야망, 지혜, 존경, 동의, 사교적, 사회적, 오렌지, 비타민, 포만감을 나타낸다.
주황색의 부정적인 이미지에는 악담, 사탄, 변하기 쉬운, 사치, 허풍, 소란, 저급한, 싼, 천박함 등이 있다.
주황색의 구체적인 개념에 있어서 남성과 여성은 오렌지를 연상한다. 주황색의 추상적인 개념에 있어서 남성은 초조와 가련, 여성은 온정을 연상한다.
●색채와 의복
리처드 웨다(Richard Weda) 박사는 색채와 성격에 대한 상관관계를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그는 매력적인 기품이나 명랑한 성격을 갖고 싶으면, 주황색 옷을 입는 것이 좋다고 했다.
1893년 미국의 각 대학에서는 각 학과의 전공 분야를 나타내는 색채를 사용해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석사나 박사 그리고 대학교수들이 학교행사가 있을 때 입는 학위복 위에 있는 후드(hood)를 보면 그들의 전공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