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제24회 대나무축제 개최
5월2일부터, 죽녹원 일원
입력 : 2025. 03. 18(화) 11:16
담양군청. 담양군 제공
담양군이 제24회 담양 대나무축제를 가정의 달 연휴 기간인 오는 5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18일 담양군은 올해 대나무축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명예 문화관광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대나무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공연을 시작으로 대나무 드론 날리기, 대나무 뗏목 타기, 대통주 담그기 등 대나무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나무 조형물(소원트리, 소망등 터널, 솟대, 꽃탑) 포토존과 경관을 조성하는 등 다채로운 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며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죽녹원은 오후 9시까지 개장하고 야간 경관을 조성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거듭날 계획이다.

죽녹원 입장권(3000원)은 축제장과 읍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환급하고 지역민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농·특산품 등 판매장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정광선 담양군수 권한대행은 “담양군 대표 축제인 대나무축제가 올해는 가정의 달 연휴 기간에 개최되는 만큼 남녀노소,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다채롭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며 “대나무축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대나무의 맑고 푸른 기운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신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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