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간 후원조직 모범 모델인 ‘광주장애인체육 발전위원회’의 2기 모집이 순항 중이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장애인체육 발전위원회는 민간의 개인·기업 후원인 100명 모집 및 1인 100만원의 후원금을 조성을 통해 광주 장애인체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간 후원 조직이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광주장애인체육 발전위원회 1기’100명을 결성해 총 1억800만원의 후원금을 조성 한 바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정선교(대명외식산업 대표) 추진단장을 중심으로 한상득(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고문, 박상규(㈜경서 대표이사), 정형렬(㈜이서이엔씨 대표이사), 최점미(㈜하나로유통 대표이사), 윤진영(㈜록연 대표), 정진웅(중소기업융합 광주전남연합회 사무차장), 김현성(광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8명을 ‘발전위원회 2기 추진단’으로 결성해 4월까지 발전위원회 2기 위원을 모집하고 총 1억원의 후원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후원자에게는 강기정 광주시장애인체육회장(광주시장)과의 간담회 개최 및 성과 공유,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내 개인 및 기업체 후원 현판 부착, 기부금 영수증 처리 등을 예우해 준다.

11일 현재 44명이 발전위원회 2기 위원으로 참여해 5500만원을 모금했다.

조성된 후원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장애인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격려금 지원 △꿈나무 장애학생 선수 및 사각지대 저소득 선수 육성지원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후원금 지급 △전문체육지도자 강화훈련비 지원 등 광주시장애인체육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재적소에 쓰일 예정이다.

정선교 광주장애인체육 발전위원회 추진단장은 “다음 달까지 발전위원회 2기 모집을 완료해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곁에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장애인체육인들을 위해 후원금을 조성해주신 발전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발전위원회 후원금을 바탕으로 더 큰 목표를 향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