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업기계 순회수리 현장실무 교육
입력 : 2025. 03. 11(화) 14:48
곡성군 직원이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정비 요령을 교육하고 있다. 곡성군은 11월 까지 매주 농기계 순회수리 현장실무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곡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농업기계 순회수리 현장실무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11일 곡성군에 따르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에 사용되는 관리기, 경운기, 트랙터, 예취기 등 농업기계의 기초적인 작동원리와 조작요령 등 이론교육과 정비·점검 등을 펼칠 계획이다.

농업기계 수리 시에는 소요되는 부품 실비만 부담하게 해 농업인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농업인이 농업기계를 직접 수리할 수 있도록 교재를 통해 손쉽게 정비·점검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주 목요일 군민활력과 희망복지팀과 협업해 농작업 효율성 증대를 도모하고 농기계의 수리 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작업 중 사고 발생 시 피해를 보장하는 농기계종합보험 홍보물도 제작 배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마다 농번기가 되면 부주의나 조작 미숙, 안전정비 미흡 등 인적 요인으로 인한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농업기계 사용 시 반드시 안전 사용 수칙을 준수해 줄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곡성=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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