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문화재단, 광주예총에 문화예술 발전기금 전달
입력 : 2025. 01. 22(수) 11:14
공병학
라인그룹(회장 공병학·사진) 산하 라인문화재단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광주시연합회(이하 광주예총)에 지역문화예술사업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2억원을 전달했다. 발전기금은 매년 2억원씩 5년간 총액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지원금을 포함해 총 4억원이 전달됐다.

라인그룹의 지역문화예술계에 대한 각별함은 30년전인 1994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故 공림 선대회장과 광주예총 3대회장이었던 강봉규 회장의 낙후된 지역문화예술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에 뜻이 맞아 발전기금을 광주예총에 지원했다.

선친의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유지를 이어받아 공병학 현 회장은 광주예총에 총10억원의 발전기금을 5년간 지원하기로 하면서 대를 이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공 회장은 그룹내 문화재단과 장학재단을 통해 라인그룹이 성장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어준 광주·전남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 및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광주예총을 통한 문화예술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광주충장축제, 광주비엔날레, 5·18민주화운동 기념공연 등을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내 우수인재 및 취약계층 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인재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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