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설 연휴 ‘영락공원’ 운영 시간 연장
온라인 성묘 서비스 지원
입력 : 2025. 01. 21(화) 11:26
여수 영락공원 추모의 집. 여수시 제공
여수시는 성묘객이 크게 증가하는 설 명절 연휴 기간 영락공원 추모의 집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는 기존대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28일과 29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영락공원 내 장사시설(화장)은 설 당일(1월29일)만 휴무하고 나머지는 정상 운영한다.

추모의 집 2개소 ‘제례단’은 원활한 시설 이용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일시 중단된다.

성묘객 편의를 위해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지원한다. e하늘 디지털 추모서비스를 통해 ‘추모관 만들기(영정사진 및 사진·영상 등록, 차례 지내기, 지방쓰기, 헌화 등)’, ‘추모글 남기기’ 등 기능을 제공한다.

시는 영락공원 이용 시 최근 독감 유행에 따라 개인 방역 수칙 준수와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으며, 일회용품 및 조화사용 자제 등을 당부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명절 운영 일정을 문자로 사전 발송하는 등 홍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설 당일을 피해 교통 분산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이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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