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 문화예술 활성화 협약
18일 동국대서 융복합 콘텐츠 교류 협약
아시아와 세계 잇는 문화콘텐츠 공동 개발
입력 : 2024. 10. 20(일) 16:31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과 지난 18일 동국대 본관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CC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과 ‘문화예술을 매개로 기관 간 교류 협력망 확대 및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동국대학교 본관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ACC 이강현 전당장을 비롯해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 정길화 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콘텐츠 공동개발 및 운영 △문화예술분야 융복합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국민들의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한 사업 발굴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에 두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결합한 창의적인 문화 프로젝트 추진 및 글로벌 한류 발전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은 한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확산을 위해 관련 국내외 기술 및 정책 동향을 연구하고 전문 인력 양성 교육과정 구축 및 운영을 위해 올해 8월 설립됐다.

2015년 개관해 올해 9주년을 맞은 ACC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예술기관으로 아시아, 세계와 교류하며 문화자원을 수집·연구하고 그 결과를 문화콘텐츠로 창·제작해 전시, 공연, 교육, 축제 등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은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협력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ACC가 글로벌 한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역과 아시아, 아시아와 세계를 잇는 문화콘텐츠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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