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도서관,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특별전
12월13일까지 두달여간
정보마루서 17편 전시
입력 : 2024. 10. 20(일) 15:07
전남대학교 제3도서관 정보마루 3층에서 진행 중인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특별전. 전남대학교 제공
전남대 도서관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특별전시회를 가진다.

전남대 도서관은 오는 12월13일까지 제3도서관인 정보마루 3층 전시공간에서 ‘2024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시작품은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흰’ 포함해 지금까지 한강 작가가 국내에서 출간한 작품과 관련 도서 16편, 그의 아버지 한승원 작가의 대표작 11편이 함께 전시된다.

또 한강 작가의 생애와 수상 내역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작가 소개와 눈길을 끄는 작품 속 문장들을 선별해 놓은 ‘한강의 문장들’도 별도의 섹션으로 마련됐다.

관람객들이 축하메시지나 마음을 움직인 문장 등을 자유롭게 써넣을 수 있는 ‘참여공간’도 조성됐다. 일반 시민은 이용등록증을 제시하거나, 당일 이용권을 발급 받아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전남대도서관이 소장 중인 한강 작가의 작품 18종 150여권은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전량 대출된 상태로, 반환도서를 기다리는 대출 예약까지 폭주하고 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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