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음식점 민속촌과 '가맹점 디지털 전환' 협력
테이블 오더·서빙 로봇 도입
입력 : 2024. 07. 24(수) 13:23
24일 KT전남전북광역본부와 광주 돼지갈비 전문점인 민속촌이 DX분야 협력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전남전북광역본부 제공
KT전남전북광역본부는 광주 남구 소재 돼지갈비 냉면 전문점인 민속촌과 함께 가맹점 디지털 전환(DX) 분야 협력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종희 KT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 컨설팅담당 상무와 김란다 민속촌 대표이사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KT와 민속촌은 기존 가맹점과 더불어 오픈 예정 매장들을 대상으로 KT의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인 ‘하이오더’와 ‘서빙로봇’ 도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민속촌은 광주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맛집으로 현재 7개의 가맹점이 운영 중이며 목포 남악을 포함해 4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민속촌은 올해 신규 매장에 서빙로봇 7대와 하이오더 35대를 도입한 결과, 매장 운영 효율성이 높아졌고 빠른 회전으로 예상보다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 벨 호출음이나 직원을 부르는 소리, 카트를 끄는 소리가 없어 조용한 매장에서 고급스러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용남 KT 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민속촌의 프랜차이즈 사업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별적인 상품·서비스 제공과 홍보를 지원하고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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