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단체협의회, 창립 26주년 맞아 후원의 밤 개최한다
27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3홀에서
입력 : 2024. 06. 23(일) 17:10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창립 26주년 기념 후원의 밤 포스터.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제공
광주시민단체협의회가 창립 26주년을 맞아 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23일 광주시민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창립 26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가 오는 27일 오후 5시께 광주 서구 마륵동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 3홀에서 진행된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광주지역 27개의 시민단체가 모여 권력 감시를 위한 연대·공적 인프라 구축·정치 개혁·정의로운 도시 개발 운동 등을 통해 공동체 발전을 도모하는 시민협의체 기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광주의 행정·정치·시민·노동·기업·언론계 대표 인사들이 참여해 시민단체협의회에 바라는 점을 격려인사와 함께 전달한다.

이어지는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강명진, 바리톤 이형기, 소프라노 박성경이 나서 협의회의 창립 기념일을 축하할 예정이다.

정영일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은 “지역의 빛과 소금인 시민단체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을 바란다”며 “시민이 행복한 광주공동체를 개척하는 시민단체협의회의 여정에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박미경 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초대글을 통해 “‘비판과 저항의 에너지를 참여와 창조의 에너지로 전환해 건강한 광주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창립 정신에 따라 시민 속에서, 시민과 함께, 시민에게 이로운 시민운동을 일구겠다”고 강조했다.

정찬용 시민단체협의회 상임후원회장은 “광주시민단체협의회의 후원회가 광주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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