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장성군치매안심센터, 실종 치매노인 제로 ‘앞장’
장성서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
22개 시·군 특성 맞게 확대 실시
입력 : 2024. 06. 12(수) 16:06
장성군치매안심센터와 장성경찰서, 장성소방서, 치매안심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지난 11일 장성군 황룡면 일원에서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와 전남도광역치매센터, 장성군치매안심센터가 실종 치매노인 제로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1일 장성군 황룡면 일원에서 전남도, 전남도광역치매센터, 장성군치매안심센터와 공동주관으로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치매노인 실종 사고가 연간 279명으로 지속 발생함에 따라 실제 상황 발생 시 민·관 협력을 통해 신속한 대응과 치매 환자에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장성군치매안심센터와 장성경찰서, 장성소방서, 치매안심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전반적인 실종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마을 일대에서 치매노인이 실종된 가상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각 상황별 역할을 부여해 실종신고부터 상황전파, 수색, 발견, 보호자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또 2023년부터 3개년간 ‘전남형 치매 돌봄제’ 치매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시행 중이다. 지난해 도 주관으로 시행한 모의훈련을 시작으로 올해 22개 전 시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 특성에 맞게 확대 실시하고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치매 환자의 안전과 보호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의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실종대응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고,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등 치매노인 실종 예방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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