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종료
6월 ‘제288회 정례회’서 최종 승인
입력 : 2024. 05. 08(수) 14:36
광주 광산구의회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뤄진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마무리했다.
광주 광산구의회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뤄진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는 대표위원인 강한솔 의원과 나진수 공인회계사, 조희훈 세무사, 신승룡 세무사 등 총 4명의 위원이 참여해 광산구의 세입·세출 결산과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재정 운영 전반을 살피고 예산집행이 당초 목적에 부합하게 이뤄졌는지를 집중 검사했다.

광산구의 결산 규모는 지난해 총세입 1조 1430억원, 총세출 963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6%, 4% 감소했고 순세계잉여금은 86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검사 결과 위원들은 △성인지예산 성과지표의 적절성·일관성 확보 및 환류기능 보완 △광산구시설관리공단 금고관리 우회 자금집행 △미수납액 및 정리보류액에 대한 지속적 관리 철저 등 3건의 개선사항을 제시했다.

강한솔 대표위원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제시된 개선 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2025년도 예산안 편성 시 내실 있는 자료로 활용하여 시민을 더 이롭게 하는 구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에 대한 결산서와 검사의견서는 오는 6월 개회하는 제288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승인할 계획이다.
김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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