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섬진강 광역상수도사업단 문 열어
안정적 용수공급 목표
입력 : 2024. 04. 17(수) 15:31
한국수자원공사가 순천 신대지구에서 영·섬권수도사업단 문을 열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17일 순천 신대지구에서 영·섬권수도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섬권수도사업단은 영산강 및 섬진강 권역에서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신규 광역상수도시설 건설과 노후화된 수도시설을 개량하는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 부서다.

영·섬권수도사업단이 현재 추진하는 5개 건설사업은 △광양 1단계 공업용수도 노후관 개량사업, △광양 1단계 신·구계통 노후관 개량사업, △동화댐계통 광역상수도 관로복선화 사업, △전남남부권 광역상수도 관로복선화 사업, △남수저수지 보수보강사업으로, 공사현장은 여수시, 광양시를 비롯하여 남원시, 장흥군 등 넓게 산재해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수자원공사 문숙주 수도부문장을 비롯하여, 문준호 한국수자원공사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 김민환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장, 정재성 영·섬유역상생협력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사업단 개소의 의미와 기대, 축하의 말을 전달했다.

문숙주 수도부문장은 “영산강과 섬진강 권역에 위치한 지자체와 국가산업단지에 항상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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