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서 복어 손질해 먹은 외국인 선원들 4명 사상
입력 : 2025. 07. 29(화) 13:21

진도 해상의 갈치잡이 선박에서 복어를 먹은 외국인 선원들이 독에 중독돼 1명이 숨지고 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9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8분께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해상의 29톤급 갈치잡이 선박에서 복어를 먹은 베트남 선원 4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40대 선원 A씨가 사망했다.나머지 선원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날 복어가 잡히자 직접 손질해 저녁으로 먹었다가 중독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배에는 선장을 포함해 8명이 승선해 있었지만 이들만 복어를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
29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8분께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해상의 29톤급 갈치잡이 선박에서 복어를 먹은 베트남 선원 4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40대 선원 A씨가 사망했다.나머지 선원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날 복어가 잡히자 직접 손질해 저녁으로 먹었다가 중독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배에는 선장을 포함해 8명이 승선해 있었지만 이들만 복어를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