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광양에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 조성
BS한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전력계통 안정성 제고 등 기대
입력 : 2025. 07. 24(목) 11:09
전남 고흥(왼쪽)과 광양(오른쪽) BESS 조감도. BS한양 제공
BS한양은 24일 전라남도 광양과 고흥에 각각 96MW(메가와트)급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을 설치해 운영하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부발전과 공동수급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이번 사업에 참여한 BS한양은 전남 고흥군 1만7991㎡ 부지와 광양시 황금산업단지 1만3708㎡ 부지에 전력 계통 안정화를 위해 96MW급 BESS를 각각 설치·운영한다.

BESS는 수요를 초과해 생산된 전력을 저장한 뒤 수요가 높은 시간에 공급해 전력 계통의 안정성을 높이는 설비다.

대규모 BESS가 설치되면 전력계통 과부하율을 낮추고 과부하에 의한 제약 운전도 줄일 수 있어 전남 고흥과 광양 일대의 전력 안정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은 내년 초 착공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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