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9일까지 비, 이후 다시 폭염
"침수 사전대비 필요"
입력 : 2025. 07. 15(화) 14:58
16~19일 우리나라 기간 강수 모식도. 광주지방기상청 제공
광주·전남 지역에 19일까지 비가 내린 뒤 20일부터 다시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6일에는 10~60㎜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이날 최저기온은 21~24도, 최고기온은 26도~29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17일 역시 열대 수증기가 유입되어 10~60㎜의 비가 내릴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으며 최저기온은 23~26도, 최고기온은 28~31도가 예보됐다.

이어 18∼19일에는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20일 이후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수증기량이 많아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겠다.

폭염은 북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인해 일시적으로나마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일 이후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을 덮으면서 다시 무더위가 재기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25일에는 최저기온은 24~26도, 최고기온은 20~34도가 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야간시간대에 많은 강수가 예상되기 때문에 저지대 및 지하차도 침수에 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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