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립고 정교사가 기말고사서 문제지 베껴
입력 : 2025. 07. 15(화) 18:22

광주광역시 한 공립 고등학교에서 정교사가 기말고사 시험문제를 출제하면서 문제지를 그대로 베껴 감사실이 나섰다. 해당 시험은 결국 다시 치러질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초 실시한 광주 A고 기말고사의 1학년 수학 시험지 일부 문항에 대한 민원이 해당 학교와 시교육청에 제기됐다.
해당 민원에 따르면 22문항 중 12문항이 문제지를 그대로 베꼈다고 명시됐다.
이에 시교육청이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열어 이를 확인했다.
학교 측과 시교육청은 오는 17일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으며, 해당 교사에 대해서는 감사관에 통보하고 감사를 의뢰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A교사의 행위는)매우 심각한 행위”라며 “감사 결과가 나오면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1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초 실시한 광주 A고 기말고사의 1학년 수학 시험지 일부 문항에 대한 민원이 해당 학교와 시교육청에 제기됐다.
해당 민원에 따르면 22문항 중 12문항이 문제지를 그대로 베꼈다고 명시됐다.
이에 시교육청이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열어 이를 확인했다.
학교 측과 시교육청은 오는 17일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으며, 해당 교사에 대해서는 감사관에 통보하고 감사를 의뢰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A교사의 행위는)매우 심각한 행위”라며 “감사 결과가 나오면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