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어린이 건축·도시 그림그리기 대회’ 연다
‘무등산이 건물이 된다면?’ 주제
내달 30일 시청 시민홀서 개최
유·초등생 내달 22일까지 모집
입력 : 2025. 07. 15(화) 17:49
광주광역시는 오는 8월30일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제22회 광주 건축·도시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오는 8월30일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제22회 광주 건축·도시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무등산이 건물이 된다면?’을 주제로, 아이들의 창의적 상상력과 건축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건축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 참가 대상은 광주지역 유치원과 초등교에 다니는 어린이들로, 오는 8월2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등 3개다.

참가 신청은 광주시 건축사회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홍보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gjkira@empas.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회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 어린이들은 각자 가져온 그림재료를 이용해 주제에 따라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면 된다. 도화지는 현장에서 일괄 제공한다.

광주시는 이번 대회에서 건축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 어린이들이 건축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승철 건축경관과장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건축문화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도시 공간에 대한 상상력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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