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만원임대주택 입주자 추첨
최종 76세대 선정 완료
입력 : 2025. 06. 23(월) 14:43
지난 21일 화순군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추첨 행사’를 열었다. 화순군 제공
전라남도 화순군이 지난 21일 진행한 ‘2025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추첨 행사’를 통해 최종 입주자 선정을 완료했다.

23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추첨 행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관계 공무원과 경찰의 입회하에 공개 추첨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전 접수를 마친 439명의 추첨자 중 411명이 참석해 청년 40호, 신혼부부 36호가 최종 입주자로 선정됐다.

이날 추첨식에서 청년 40호 중 화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는 26명·65%,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는 8명· 20%, 그 외 지역은 6명·15%를 차지했다.

연령대로는 20대가 26명·65%, 30대가 11명·27.5%, 40대가 3명·7.5%였다.

신혼부부의 경우 36호 중 화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는 총 22명으로 61%를 차지했다.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이 11명으로 31%, 그 외 지역은 3명으로 8%를 차지했다.

연령대로는 20대가 14명·39%, 30대가 20명·55%를 차지한 반면 40대는 2명으로 6%에 그쳤다.

만원임대주택의 공급 대상지인 부영아파트는 중소형 위주의 실속 있는 평형 구성과 내부 리모델링으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이번 신청에도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입증했다.

무엇보다도 핵심 생활권인 광덕 택지에 위치해 입지 조건이 뛰어나고, 도보권 내에 초등학교가 3곳이나 있어 자녀들의 교육 환경이 최적화되어 있다는게 화순군의 설명이다.

이날 당첨된 최종 입주자는 7월21일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입주 후 14일 이내 화순군으로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계약서 작성 및 입주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23일 화순군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신혼부부의 경우 남은 물량 24호에 대해서는 하반기 추가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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