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체육회가 민선 2기 후반기 각종 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남체육회는 18일 전남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후반기 각종 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열고 171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 구성은 기존 위원을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직능에 따라 일부 위원을 재배정하고, 군 단위 체육인 추천을 통해 참여 기회를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새로 위촉된 위원들은 스포츠공정위원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생활체육위원회, 스포츠교육위원회 등 15개 위원회에 소속돼 전남 체육 발전을 이끌게 된다.

수여식은 개식, 국민의례, 인사말, 위촉장 수여, 2025년도 전남 체육 동향 보고, 의견 수렴 및 답변,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송진호 전남체육회장은 위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며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정책 발굴, 생활체육 저변 확대, 체육인 복지 강화 등 다양한 제안을 쏟아냈다.

전남체육회는 이날 수렴한 정책 제안과 의견을 향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송진호 전남체육회장은 “위원들의 전문성과 의견을 체육행정에 폭넓게 반영해 전남 체육의 혁신과 도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