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중공업 단지서 구조물 떨어져 60대 남성 중상
입력 : 2025. 06. 18(수) 08:57
담양의 한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철근 구조물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크게 다쳤다.

18일 담양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8분께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한 중공업 단지에서 60대 남성 작업자 A씨가 5t 터닝기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와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 중이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가 크레인으로 산소통을 옮기는 과정에서 크레인 상단에 있는 5t 터닝기가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위반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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