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에 울리는 환경 메시지…KIA, 19일 '람사르 데이'
입력 : 2025. 06. 12(목) 15:34

KIA 타이거즈 선수가 람사르 데이 특별 유니폼을 실착한 사진.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오는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 ‘람사르 데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람사르 데이’는 KIA 구단과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이하 람사르 센터)가 함께 습지 보전에 관한 국제 협약인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과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시행 중인 람사르 데이는 국내 최초로 프로야구단과 환경분야 국제기구가 함께 펼치는 환경 캠페인으로, 팬들에게 환경 보호 동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경기 시구와 시타는 전라남도 강진 소재 옴천초 6학년 정세영 학생과 경남 창녕군 남지초 6학년 정아영 학생이 맡는다. 옴천초와 남지초는 각각 강진만과 우포늪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습지학교이다.
선수단은 람사르 협약의 상징색인 청녹색과 습지를 상징하는 갈색을 활용한 람사르 데이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유니폼에는 습지에 서식하는 수달을 캐릭터화 한 패치와 습지 보전 메시지를 담은 ‘I ♡ Wetlands’ 문구도 새겨진다.
람사르 센터는 이날 관람객들에게 람사르 데이 기념 사인볼과 배지를 나눠주고, 학생들의 습지 인식 증진을 위해 각 시도 교육청이 지정 운영하는 습지학교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경기 중에는 습지 보전 퀴즈 이닝 이벤트와 SNS 퀴즈 이벤트를 통해 람사르 기념 유니폼과 사인볼을 증정한다.
한편 KIA는 7월 중 람사르 센터와 연계를 통해 타이거즈 키즈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광주 장록습지 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
‘람사르 데이’는 KIA 구단과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이하 람사르 센터)가 함께 습지 보전에 관한 국제 협약인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과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시행 중인 람사르 데이는 국내 최초로 프로야구단과 환경분야 국제기구가 함께 펼치는 환경 캠페인으로, 팬들에게 환경 보호 동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경기 시구와 시타는 전라남도 강진 소재 옴천초 6학년 정세영 학생과 경남 창녕군 남지초 6학년 정아영 학생이 맡는다. 옴천초와 남지초는 각각 강진만과 우포늪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습지학교이다.
선수단은 람사르 협약의 상징색인 청녹색과 습지를 상징하는 갈색을 활용한 람사르 데이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유니폼에는 습지에 서식하는 수달을 캐릭터화 한 패치와 습지 보전 메시지를 담은 ‘I ♡ Wetlands’ 문구도 새겨진다.
람사르 센터는 이날 관람객들에게 람사르 데이 기념 사인볼과 배지를 나눠주고, 학생들의 습지 인식 증진을 위해 각 시도 교육청이 지정 운영하는 습지학교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경기 중에는 습지 보전 퀴즈 이닝 이벤트와 SNS 퀴즈 이벤트를 통해 람사르 기념 유니폼과 사인볼을 증정한다.
한편 KIA는 7월 중 람사르 센터와 연계를 통해 타이거즈 키즈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광주 장록습지 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