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의 밤을 더 아름답게"…국내 최대 '캔들라이트 콘서트' 개최
6일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서
자연·음악 어우른 특별한 무대
비발디·지브리 주제곡 등 다채
자연·음악 어우른 특별한 무대
비발디·지브리 주제곡 등 다채
입력 : 2025. 06. 04(수) 14:54

오는 6일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경남 통영 강구안에서 개최된 캔들라이트 콘서트 현장. 피버 제공
오는 6일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펼쳐진다.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Fever)’가 순천시와 협력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클래식 음악과 자연, 1만5000개 이상의 촛불이 어우러진 특별한 음악 축제를 시민들에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클래식 음악을 더욱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피버가 직접 기획·제작한 글로벌 공연 시리즈다. 그간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캐나다 온타리오의 나이아가라 폭포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비롯해, 전 세계 150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순천 공연은 ‘별가든 밤 - 치유와 위로’를 주제로 사회적 어려움 속 시민들에게 평화와 위안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무대는 순천만국가정원의 대표 명소인 봉화언덕과 호수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1만5000개 이상의 촛불이 현장을 수놓을 예정으로 이는 국내에서 열린 역대 캔들라이트 공연 중 최대 규모다. 공연은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클래식 5중주 ‘앙상블 톤즈(Ensemble Tones)’가 연주를 맡으며 6일 오후 7시40분부터 65분간 진행된다.
연주곡은 비발디, 쇼팽 등 고전 클래식은 물론, 영화음악과 스튜디오 지브리의 인기 OST까지 포함돼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재현 피버 코리아 지사장은 “촛불과 자연이 어우러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시민들이 음악으로 치유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대규모 행사를 가능하게 한 순천시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사전 예매 없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입장료는 별도). 별도 좌석은 마련되지 않으며, 관람객들은 잔디 위에 돗자리를 펴고 자유롭게 앉아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의 운영 시간도 공연 당일에는 오후 10시까지 2시간 연장된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Fever)’가 순천시와 협력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클래식 음악과 자연, 1만5000개 이상의 촛불이 어우러진 특별한 음악 축제를 시민들에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클래식 음악을 더욱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피버가 직접 기획·제작한 글로벌 공연 시리즈다. 그간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캐나다 온타리오의 나이아가라 폭포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비롯해, 전 세계 150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순천 공연은 ‘별가든 밤 - 치유와 위로’를 주제로 사회적 어려움 속 시민들에게 평화와 위안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무대는 순천만국가정원의 대표 명소인 봉화언덕과 호수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1만5000개 이상의 촛불이 현장을 수놓을 예정으로 이는 국내에서 열린 역대 캔들라이트 공연 중 최대 규모다. 공연은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클래식 5중주 ‘앙상블 톤즈(Ensemble Tones)’가 연주를 맡으며 6일 오후 7시40분부터 65분간 진행된다.
연주곡은 비발디, 쇼팽 등 고전 클래식은 물론, 영화음악과 스튜디오 지브리의 인기 OST까지 포함돼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재현 피버 코리아 지사장은 “촛불과 자연이 어우러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시민들이 음악으로 치유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대규모 행사를 가능하게 한 순천시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사전 예매 없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입장료는 별도). 별도 좌석은 마련되지 않으며, 관람객들은 잔디 위에 돗자리를 펴고 자유롭게 앉아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의 운영 시간도 공연 당일에는 오후 10시까지 2시간 연장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