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챔버싱어즈, 전남대병원에 희귀난치병 환아 치료비 기탁
2019년부터 어린이 환자 위해 꾸준히 전달
입력 : 2025. 05. 29(목) 13:36
광주 챔버싱어즈가 지난 23일 6동7층 세미나실에서 전남대학교병원에 희귀난치병 환아 치료비 4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남대병원 김호영 공공보건의료팀장, 윤현주 공공보건의료실장, 광주챔버싱어즈 김형성 회장·장선근 지휘자·김상채 단원. 전남대병원 제공
광주지역에서 한국교회음악과 합창음악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광주챔버싱어즈가 전남대학교병원에 희귀난치병 환아 치료비 400만원을 기탁했다.

29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6동7층 세미나실에서 윤현주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김호영 공공보건의료사업팀장 등 병원 관계자와 광주챔버싱어즈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난치병 어린이와 사랑나누기 희망더하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광주챔버싱어즈는 지난 2019년부터 꾸준하게 희귀난치병 아이들을 위한 치료비를 기탁해오고 있다. 광주챔버싱어즈는 2004년 창단해 정기연주회와 각종 음악회 출연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7년 제4회 정기연주회부터는 사회공헌을 위해 난치병 어린이를 후원하는 연주회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이 공연은 올해에도 오는 6월28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광주챔버싱어즈 김형성 회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매년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희귀난치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꾸준치 펼쳐 오랫동안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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