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제 역할 못하는 ‘비효율 위원회’ 통폐합 조치
현재 110개 위원회·855명 위원
효율적 운영·예산 절감 위해
효율적 운영·예산 절감 위해
입력 : 2025. 05. 27(화) 13:41

광주광역시 남구가 각종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과 예산 절감 차원에서 오는 11월까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위원회를 일제 정비한다고 27일 밝혔다.
남구는 각 부서에서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 가운데 존치 필요성이 감소했거나, 목적과 다르게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위원회를 폐지 또는 통폐합한다.
현재 구청에서 운영 중인 위원회는 110개로 파악된다.
위원회 운영을 위해 위촉직으로 임명한 위원도 855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남구는 기능이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위원회를 통합하고, 장기간 개최 실적이 미미한 위원회는 폐지 또는 비상설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위원회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지난해 안건 발생이 저조한 2개 위원회를 비상설 위원회로 전환하는 등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부서별로 위원회 필요성과 운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자체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
남구는 각 부서에서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 가운데 존치 필요성이 감소했거나, 목적과 다르게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위원회를 폐지 또는 통폐합한다.
현재 구청에서 운영 중인 위원회는 110개로 파악된다.
위원회 운영을 위해 위촉직으로 임명한 위원도 855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남구는 기능이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위원회를 통합하고, 장기간 개최 실적이 미미한 위원회는 폐지 또는 비상설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위원회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지난해 안건 발생이 저조한 2개 위원회를 비상설 위원회로 전환하는 등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부서별로 위원회 필요성과 운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자체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