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피터팬과 후크선장' 성료
높은 관람률 기록하며 큰 호응
친환경 e-프로그램북 도입 등
"지속 가능한 공연 문화 선도"
친환경 e-프로그램북 도입 등
"지속 가능한 공연 문화 선도"
입력 : 2025. 05. 27(화) 11:14

지난 23~24일 이틀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 합창뮤지컬 ‘피터팬과 후크선장’. 광주시립합창단 제공
광주시립합창단이 지난 23~24일 이틀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선보인 합창뮤지컬 ‘피터팬과 후크선장’ 공연이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이틀간 객석 대부분이 관객들로 채워지는 등 사실상 매진에 가까운 높은 관람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광주시립합창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관객 연령층의 확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시립합창단은 이를 통해 합창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고, 앞으로의 공연 방향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음달 11일 열릴 마티네콘서트 ‘어울림 - 합창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등 다양한 형식의 공연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속 가능한 공연 문화 조성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했다. 기존 종이 프로그램북의 인쇄 부수를 줄이고, 관객들이 QR코드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e-book 형태의 프로그램북을 도입해 친환경적 공연 운영을 실천했다. 이는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적이고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공연 종료 후에도 로비에 마련된 다양한 포토존에서 관객들이 출연 배우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공연의 감동과 여운을 오래 간직할 기회를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공연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립합창단 관계자는 “많은 시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과 소통하며, 합창의 미래를 위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27일 광주시립합창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관객 연령층의 확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시립합창단은 이를 통해 합창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고, 앞으로의 공연 방향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음달 11일 열릴 마티네콘서트 ‘어울림 - 합창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등 다양한 형식의 공연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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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과 후크선장’ 공연 후 출연 배우들과 함께 관객들이 단체사진을 찍는 시간도 마련됐다. 광주시립합창단 제공 |
공연 종료 후에도 로비에 마련된 다양한 포토존에서 관객들이 출연 배우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공연의 감동과 여운을 오래 간직할 기회를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공연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립합창단 관계자는 “많은 시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과 소통하며, 합창의 미래를 위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