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이준석, 사전투표 전 단일화 무산
金 "심야에 찾아갔지만 못만나"
입력 : 2025. 05. 29(목) 13:58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 직전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담판을 위해 29일 자정께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을 찾았지만 끝내 이준석 후보를 만나지 못했다.
김 후보는 지난 28일 영남 유세를 마치고 밤늦게 서울로 올라와 이 후보를 만나기 위해 국회의원회관을 찾았다.
김 후보는 한시간 가량 국회의원회관에서 머물며 이 후보 측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김 후보는 한시간 만인 29일 오전 0시40분께 국회의원회관을 떠났다.
김 후보는 “의원회관에 있다고 해서 왔는데 방문은 열렸는데 사람이 없다”며 “기다려도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가 몇시간 안 남았는데 계속 접촉 시도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는 “사전투표도 그렇지만 이제 본투표할때 까지는 노력을 계속해야 되지 않겠나”며 “사전투표는 곧바로 시작하니까”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와 단일화’ 관련 질문에 “단일화 안한다”고 답했다.
그는 김 후보가 국회의원회관에 찾아간 것에 대해서도 “저는 전화기가 꺼져 있어서 사실 모른다”고 말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김 후보는 지난 28일 영남 유세를 마치고 밤늦게 서울로 올라와 이 후보를 만나기 위해 국회의원회관을 찾았다.
김 후보는 한시간 가량 국회의원회관에서 머물며 이 후보 측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김 후보는 한시간 만인 29일 오전 0시40분께 국회의원회관을 떠났다.
김 후보는 “의원회관에 있다고 해서 왔는데 방문은 열렸는데 사람이 없다”며 “기다려도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가 몇시간 안 남았는데 계속 접촉 시도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는 “사전투표도 그렇지만 이제 본투표할때 까지는 노력을 계속해야 되지 않겠나”며 “사전투표는 곧바로 시작하니까”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와 단일화’ 관련 질문에 “단일화 안한다”고 답했다.
그는 김 후보가 국회의원회관에 찾아간 것에 대해서도 “저는 전화기가 꺼져 있어서 사실 모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