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 꼭 바르세요” 전국 오존 짙고 햇볕 강해
기온 28도까지↑…야외활동 주의
전남, 오존 농동 '매우 나쁨' 예상
전남, 오존 농동 '매우 나쁨' 예상
입력 : 2025. 05. 27(화) 09:43

화창한 날씨가 이어진 26일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그늘을 찾아 휴식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존 농도가 ‘나쁨’ 이상으로 짙고 햇볕이 강하게 내리쬘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온은 서풍을 타고 국외 오존이 유입되고, 맑은 날씨 속 자외선이 강해지며 오존이 활발히 생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남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어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존은 눈·호흡기 자극, 가슴 통증, 기침, 메스꺼움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치므로 호흡기 질환자, 노약자, 어린이는 장시간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수도권을 비롯한 중서부 지역은 오전 한때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대기질이 일시적으로 나빠질 수 있다. 밤에는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정체되며 농도가 다시 높아질 전망이지만, 일평균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낮 기온은 22~28도까지 오르고, 전국적으로 일교차가 크겠다. 아침 기온은 11~17도였으며 오전 8시 기준 광주 17.5도를 비롯, 서울 18.1도, 대구 18.4도, 부산 19.3도를 기록했다.
고기압 영향권에 놓인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내륙과 산지, 울산·경상 내륙, 경북 북동 산지에는 대기 불안정과 바람 수렴 영향으로 오후와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는 30일까지는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이 높아지므로, 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은 “낮에는 선크림 등 자외선 차단제를 꼭 사용하고, 노약자와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온은 서풍을 타고 국외 오존이 유입되고, 맑은 날씨 속 자외선이 강해지며 오존이 활발히 생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남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어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존은 눈·호흡기 자극, 가슴 통증, 기침, 메스꺼움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치므로 호흡기 질환자, 노약자, 어린이는 장시간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수도권을 비롯한 중서부 지역은 오전 한때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대기질이 일시적으로 나빠질 수 있다. 밤에는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정체되며 농도가 다시 높아질 전망이지만, 일평균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낮 기온은 22~28도까지 오르고, 전국적으로 일교차가 크겠다. 아침 기온은 11~17도였으며 오전 8시 기준 광주 17.5도를 비롯, 서울 18.1도, 대구 18.4도, 부산 19.3도를 기록했다.
고기압 영향권에 놓인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내륙과 산지, 울산·경상 내륙, 경북 북동 산지에는 대기 불안정과 바람 수렴 영향으로 오후와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는 30일까지는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이 높아지므로, 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은 “낮에는 선크림 등 자외선 차단제를 꼭 사용하고, 노약자와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