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시화공장장 등 7명 입건… 사망 사고 수사 속도
향후 입건자 추가 전망… 현장 감식은 미정
입력 : 2025. 05. 22(목) 16:04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SPC삼립 시화공장의 컨베이어 벨트. 시흥소방 제공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상반신이 끼어 숨진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관계자들을 입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22일 시흥경찰에 따르면 센터장(공장장)인 A씨를 비롯한 7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SPC삼립 시화공장 사망 사고와 관련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당국은 사고 다음 날부터 혐의가 드러난 이들을 순차적으로 입건해 현재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 중이다. 사고 현장에는 일부 동료 근로자들이 있었던 만큼 경찰 당국은 이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다만 현장 감식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경찰 당국은 고용노동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 기관과 함께 합동 감식 날짜와 대상, 범위 등을 조율하고 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22일 시흥경찰에 따르면 센터장(공장장)인 A씨를 비롯한 7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SPC삼립 시화공장 사망 사고와 관련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당국은 사고 다음 날부터 혐의가 드러난 이들을 순차적으로 입건해 현재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 중이다. 사고 현장에는 일부 동료 근로자들이 있었던 만큼 경찰 당국은 이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다만 현장 감식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경찰 당국은 고용노동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 기관과 함께 합동 감식 날짜와 대상, 범위 등을 조율하고 있다.
